오늘(8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의 한 물류센터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사장 안에 있던 노동자 등 2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42대와 인원 120명을 동원해 진화 중이며, 오후 6시40분부터는 관할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양주시는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주변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불길을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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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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