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여야 대표 회동…민생경제협의체 구성 합의■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겸한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는 취임 후 처음으로 악수를 나눴고, 논의를 이어갈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외교장관 미국행…전원 '자진 출국' 협의■

미국 조지아주 이민당국이 우리 기업의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구금한 사태와 관련해, 조현 외교장관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협의를 통해 전원 자진 출국 형식으로 귀국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정성호 "조직개편 협조…수사권남용 방지 중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검찰청 폐지를 포함하는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해 잘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중대범죄수사청이 어디로 가는지가 아니라, 수사권이 오남용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건진법사 기소…김상민 전 검사 내일 소환■

특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건희 씨와 공모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과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특검은 김 씨의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내일 김상민 전 검사를 소환합니다.

■尹측 "내란특검법 위헌"…헌법소원 청구■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법원과 헌법재판소에 특검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과 헌법소원을 청구했습니다.

특검법이 헌법상의 권력분립 원리에 위배된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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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