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가뭄이 심화하면서 수질 문제로 24년 간 봉인돼 있던 평창 도암댐 물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강릉시는 어제(지난 8일) 도암댐 취수탑의 물과 도수터널 잔류수 등을 채수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수원으로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 강릉시는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최종 사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관리 당국인 한국수력원자력은 도암댐에서 물을 뽑아내기 위한 관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질검사 결과는 최소 일주일 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상현(idealtyp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