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9일) 정권 수립 77주년을 맞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국기 게양식과 중앙 선서 모임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기념 선서에 이은 연설에서 북한이 '비상한 지위'를 획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핵보유국'을 주장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중국, 러시아와 같은 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자부심을 드러낸 것으로도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사회주의 길이 유일무이한 정로"라며 사회주의를 선택했기에 "강력한 정치체제와 강건한 국력을 건설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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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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