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10만 명 이상 늘었지만, 증가 폭은 둔화하고 있습니다.
건설과 제조업 부진은 이어졌고, 청년층 취업자도 20만명 넘게 줄었습니다.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30대 '쉬었음' 인구는 8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김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늘어 3개월 연속 10만 명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896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만6천 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증가 폭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줄며,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겉으로는 고용시장이 회복세처럼 보이지만, 청년층 일자리는 크게 줄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40만 명 넘게 늘어난 반면, 15~29세 청년층은 20만 명 이상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청년 고용률도 45.1%로 1.6%포인트 낮아지며 16개월째 하락했습니다.
<공미숙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청년층이 고용률도 지금 계속 마이너스로 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64만1천 명으로 7만3천 명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 활동의 주축인 30대가 32만8천 명으로 8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육아·가사’ 응답이 줄고, 그만큼 ‘쉬었음’으로 잡히는 인원이 늘어난 영향입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취업자가 13만2천 명, 제조업은 6만1천 명 줄며 각각 1년 넘게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국내 건설 경기 부진에 더해 대외적으로 미국발 관세 악재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고용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30만4천 명 늘며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8월 실업자는 59만2천 명으로 2만8천 명 늘었고, 실업률은 2.0%로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성현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지난달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10만 명 이상 늘었지만, 증가 폭은 둔화하고 있습니다.
건설과 제조업 부진은 이어졌고, 청년층 취업자도 20만명 넘게 줄었습니다.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30대 '쉬었음' 인구는 8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김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늘어 3개월 연속 10만 명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896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만6천 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증가 폭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줄며,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겉으로는 고용시장이 회복세처럼 보이지만, 청년층 일자리는 크게 줄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40만 명 넘게 늘어난 반면, 15~29세 청년층은 20만 명 이상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청년 고용률도 45.1%로 1.6%포인트 낮아지며 16개월째 하락했습니다.
<공미숙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청년층이 고용률도 지금 계속 마이너스로 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64만1천 명으로 7만3천 명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 활동의 주축인 30대가 32만8천 명으로 8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육아·가사’ 응답이 줄고, 그만큼 ‘쉬었음’으로 잡히는 인원이 늘어난 영향입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취업자가 13만2천 명, 제조업은 6만1천 명 줄며 각각 1년 넘게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국내 건설 경기 부진에 더해 대외적으로 미국발 관세 악재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고용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30만4천 명 늘며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8월 실업자는 59만2천 명으로 2만8천 명 늘었고, 실업률은 2.0%로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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