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0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오늘(11일)도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주주 양도세 완화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개장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오늘(11일) 코스피는 0.67% 오른 3,336.60로 출발했습니다.

이틀 연속 최고가 경신입니다.

장 초반에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3,340선까지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7만3천원대로 복귀했고, SK하이닉스는 31만원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켜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입니다.

수급별로 보면 어제(10일)에 이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은 매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장중, 종가 기준으로 모두 4년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0억원으로 강화하기로 예고된 대주주 과세 기준이 다시 50억원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커진 건데, 곧 있을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이를 밝히기로 했습니다.

증시 부양 기조에 맞춰 대주주 기준은 기존 50억원으로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코스닥지수도 0.20% 오른 834.68 출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5원 오른 1,389.1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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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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