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구금 한국인 석방…내일 오후 인천공항 도착■

미국 조지아주 이민 구치소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316명이 일주일만에 석방돼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1시쯤 전세기를 타고 출발해, 내일 오후 늦게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李 취임 100일…"내란재판부 위헌 아냐"■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넘게, 2시간 30분간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당에서 거론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문제에 대해 위헌이 아니라고 말했고,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는 정부 주도의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KT 5,561명 유심 정보 유출…대국민 사과■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를 자체 조사한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고객의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국민께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쳤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초등학생 유괴 불안…경찰, 순찰·검문 확대■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며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국 6천여 개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어린이 통행이 많은 곳에 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더 센 특검법' 통과…권성동 체포동의안 가결■

'3대 특검'의 수사 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더 센 특검법'이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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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