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로 촉발된 이른바 '검은 금요일' 이후 거래가 위축됐던 국내 증시가 코스피의 연이은 사상 최고치 돌파에 힘입어 빠르게 활기를 되찾는 모습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주식시장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전월 대비 5.0% 증가한 23조8천억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오랜 박스권을 돌파해 4년여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에 성공하며 코스피 불장의 신호탄을 울린 지난 10일에는 29조590억원으로 17% 넘게 급증했습니다.

이어 11일에는 하루평균 거래대금이 31조원에 달했고 12일에는 32조원에 육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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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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