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금 관련 상품에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지난 11일 기준 골드뱅킹 잔액은 1조2,36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골드뱅킹은 통장 계좌를 통해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상품으로 지난 달 말과 비교해 11일 만에 974억원 늘었고, 올해 들어서는 4,545억원 불어났습니다.

미국 관세 불확실성 등 여파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금 인기에 은도 투자처로 주목받으면서 4대 은행의 실버바 판매액은 지난달 10억5,900만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 월 1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숙(js173@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