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는 17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회담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중국은 이달 초 전승절을 계기로 연 북중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후 처음으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북핵을 용인하지 않는다는 종전 입장에서 변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