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 GDP가 22년 만에 대만에 따라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대만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의 3만8,066달러에 못 미칠 전망입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22일 제시한 올해 명목 GDP 성장률 전망치와 대만 통계청이 이달 10일 제시한 올해 1인당 GDP 전망치를 토대로 단순 비교한 것입니다.

이런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한국은 2003년 이후 22년 만에 역전당하게 됩니다.

배경에는 반도체 수출을 중심으로 한 대만의 고속 성장이 있습니다.

올해 2분기 대만의 실질 GDP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1% 증가해 202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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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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