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적 돌풍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OST 앨범이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는데요.

넷플릭스에선 사상 처음 3억 뷰 돌파가 눈앞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애니메이션 속 K팝 그룹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의 노래로 채운 OST 앨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처음 1위에 오른 겁니다.

8위로 차트에 데뷔해 비연속 7주 2위까지 올라왔다가 결국 정상 자리까지 꿰찬 건데, 앞서 수록곡 '골든'의 싱글 차트 1위와 더불어 빌보드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대기록을 갖게 됐습니다.

빌보드에서 OST 앨범이 정상을 차지한 건 2022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OST 앨범 이후 3년 만입니다.

'케데헌' OST는 앨범 판매량도 전주 대비 상승 곡선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시청 역시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개 12주째 '케데헌'은 누적 2억 9천만 회 시청수를 돌파하며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제치고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재생된 콘텐츠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는 사상 첫 3억 회 돌파가 바로 코앞입니다.

<매기 강 /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 "진짜 몰랐어요.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몰랐고 이 영화는 내가 12살 14살 그때의 나 자신을 위해서 만든 영화라고 할까?"

케데헌 돌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를 제작한 매기 강 감독은 이번 주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허진영]

[화면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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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