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재판에 9회 연속 불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오늘(15일)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을 열고 피고인 불출석 상태로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란특검은 재판의 빠른 진행을 위해 윤 전 대통령 재판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사건을 병합해 주 4회 재판을 요청했습니다.

특검은 또 재판 중계에 대해 중계 신청 여부와 시점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고, 재판부는 중계 신청이 이뤄진다면 특검법 취지에 따라 고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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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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