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이 국민의힘 의원 3명을 상대로 청구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특검은 서울남부지법이 김희정 의원에 대한 증인신문 기일을 오는 29일로, 김태호·서범수 의원에 대한 기일은 오는 30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판 전 증인신문은 사건 관련 핵심 참고인이 수사기관 출석을 거부할 경우 법원을 통해 진술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앞서 내란특검은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수사를 위해 세 의원에 대해 두 차례 출석 요구를 했지만 응하지 않자, 지난 11일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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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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