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갯벌에서 인명 구조를 하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용진 해경청장은 "순직 해경 사건 관련 대통령님의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건의 진실 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에게 도움이 되고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고 이재석 경사가 소속된 중부해양경찰청은 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진상 조사단을 꾸려 오늘(15일)부터 2주간 고인의 죽음과 관련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이 경사의 사고 경위와 관련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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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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