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대출규제 영향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서울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 6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 등을 포함한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5% 상승했습니다.

이는 대출 규제 영향 본격화 전 상승폭인 6월 0.95%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7월과 비교해도 0.3%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대출규제에 따른 관망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일부 선호 단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에선 상승계약이 체결됐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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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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