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동창을 10년 가까이 심리적으로 지배하며, 사기와 성매매 강요 등으로 3억여 원을 빼앗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성매매 강요와 사기 등의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같은 혐의를 받는 A 씨의 남편 30대 B 씨는 특수 상해와 유사 강간 혐의까지 추가돼 구속됐습니다.
A 씨는 중학생이던 2016년부터 피해자인 동창생 C 씨에게 "매달 화장품값을 지불하라"는 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뒤 채무를 만들었고, 성인이 된 뒤 채무를 상환하라며 성매매 등을 강요해 3억여 원을 가로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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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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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중학생이던 2016년부터 피해자인 동창생 C 씨에게 "매달 화장품값을 지불하라"는 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뒤 채무를 만들었고, 성인이 된 뒤 채무를 상환하라며 성매매 등을 강요해 3억여 원을 가로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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