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두 LG가 더블헤더 승리를 쓸어 담으며 정규리그 우승에 필요한 승수,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습니다.
2위 한화도 18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6-2로 가져온 LG. 2차전 기세는 더 좋았습니다.
2회 빅이닝을 만들며 일찌감치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LG는 오지환, 박동원이 연속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박관우의 땅볼 타구 때 kt 황재균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어 박해민 1타점 적시타에 신민재의 중견수 앞 안타로 4-0으로 달아났습니다.
타선이 폭발한 LG는 데뷔 첫 5타점 신민재, 4안타 3타점을 올린 오스틴을 비롯해 장단 안타 18개를 때려냈고, 선발투수 송승기는 6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11승째를 챙겼습니다.
더블헤더를 싹쓸이한 선두 LG는 4연승을 내달리며 2위 한화와의 승차를 세 경기로 벌려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 신민재 / LG 트윈스 > "오늘 2경기 하는 거 다른 팀이랑 상관없이 우리 두 경기 할 거 하자고 해민이 형이 처음 미팅부터 이야기했는데 두 경기 모두 이기게 돼서 기분 너무 좋습니다."
7이닝을 1실점을 틀어막은 KIA 선발 올러가 마운드를 넘긴 8회, 1-2로 끌려가던 한화가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최인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리베라토의 안타에 이은 문현빈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노시환이 적시타를 때려내 한 점을 더 도망갔습니다.
대체 선발로 나선 윤산흠은 3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이며 한화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됐습니다.
한편 홈런 선두 삼성 디아즈는 NC 원정에서 석 점 홈런을 터뜨리며 한 시즌 외국인 타자 최다인 142타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시즌 48호 홈런으로, 역대 외국인 선수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남진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선두 LG가 더블헤더 승리를 쓸어 담으며 정규리그 우승에 필요한 승수,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습니다.
2위 한화도 18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6-2로 가져온 LG. 2차전 기세는 더 좋았습니다.
2회 빅이닝을 만들며 일찌감치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LG는 오지환, 박동원이 연속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박관우의 땅볼 타구 때 kt 황재균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어 박해민 1타점 적시타에 신민재의 중견수 앞 안타로 4-0으로 달아났습니다.
타선이 폭발한 LG는 데뷔 첫 5타점 신민재, 4안타 3타점을 올린 오스틴을 비롯해 장단 안타 18개를 때려냈고, 선발투수 송승기는 6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11승째를 챙겼습니다.
더블헤더를 싹쓸이한 선두 LG는 4연승을 내달리며 2위 한화와의 승차를 세 경기로 벌려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 신민재 / LG 트윈스 > "오늘 2경기 하는 거 다른 팀이랑 상관없이 우리 두 경기 할 거 하자고 해민이 형이 처음 미팅부터 이야기했는데 두 경기 모두 이기게 돼서 기분 너무 좋습니다."
7이닝을 1실점을 틀어막은 KIA 선발 올러가 마운드를 넘긴 8회, 1-2로 끌려가던 한화가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최인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리베라토의 안타에 이은 문현빈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노시환이 적시타를 때려내 한 점을 더 도망갔습니다.
대체 선발로 나선 윤산흠은 3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이며 한화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됐습니다.
한편 홈런 선두 삼성 디아즈는 NC 원정에서 석 점 홈런을 터뜨리며 한 시즌 외국인 타자 최다인 142타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시즌 48호 홈런으로, 역대 외국인 선수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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