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입니다.

▶ 호남고속도로 서전주나들목서 7대 추돌…5명 부상

어제 호남고속도로에서 차량 7대가 잇달아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전 11시 50분쯤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서전주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3대와 화물차 4대 등 차량 7대가 추돌한 건데요.

이 사고로 25t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쳤고, 3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1차로에서 잇따라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포항서 전봇대 충격 전기차 화재…70대 운전자 숨져

어제(18일) 오전 1시 5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한 도로에서 택시 전기차가 전봇대와 인근 건물 외벽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대원들이 사고 차량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하고 진압용 수조 등을 동원해 사고 3시간여 만에 불을 진압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택시 기사가 숨지고, 차량과 인근 건물 외벽이 불에 타는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부산 가덕도 인근 해상서 70대 실종…해경 수색 중

어제(18일) 오후 3시 20분쯤, 부산시 가덕도 인근 해상에서 어획물 운반선에 타고 있던 70대 A씨가 바다에 추락해 실종됐습니다.

해당 선박은 이날 부산 다대포항에서 출항해 전남 여수시 거문도항으로 항해 중이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 구조정 등을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A씨가 작업을 하던 도중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부산 태종대 앞바다 60대 숨진 채 발견…"실족 추정"

어제(18일) 오전 8시쯤,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인근 해상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당시 낚시 조끼를 입고 있었던 남성은 머리를 다쳐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남성이 발을 헛디뎌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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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