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추석 명절에 택배 물량이 평시 대비 10% 이상 늘어나면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늘(21일) 택배 거래 피해 예방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택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1,149건입니다.

피해유형을 살펴보면, '훼손·파손’'이 42.3%, '분실'이 37.1%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훼손·파손이 발생했음에도 배상을 거부하거나 분실 사고 이후 배상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피해 접수 상위 5개 사업자에 소비자피해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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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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