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우리나라의 금 보유전략을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은 10년 넘게 104t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금 보유량 순위는 2013년 세계 32위에서 지난해 38위로 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유동성이 작고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이유로 10여년째 금 보유량을 늘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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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