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의 이른바 '세종대왕' 발언에, 민주당은 "평가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세종대왕은 법을 왕권 강화의 수단으로 삼지 않았다'는 조 대법원장 발언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지귀연 재판장이 희대의 방법으로 내란 수괴 윤석열을 구속 취소하고 석방한 법원의 수장으로서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정해진 행사였다 하더라도, 참모들이 써준 원고라 하더라도, 그런 말을 읽을 때 본인의 양심이 어떻게 요동쳤는지가 매우 궁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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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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