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이라 개인이 전액 부담하는 간병비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2일) '의료중심 요양병원 혁신 및 간병 급여화'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급여화 추진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요양병원 간병비 본인부담률을 현재 100%에서 2030년 30% 안팎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월평균 200만∼267만 원인 간병비는 60만∼80만 원으로 줄어들게 되며, 수가 인상 등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에는 5년간 6조 5천억 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욱(DK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