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이자조차 내기 어려운 한계기업 비중이 1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어제(25일)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말 기준 한계기업 비중이 17.1%로 전년 말 대비 0.7%포인트(p)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한계기업'은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을 밑돈 기업을 뜻하는데, 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돌았다는 것은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도 적었다는 의미입니다.

자영업자 취약차주 비중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14.2%로 지난 2022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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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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