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곳 중 1곳이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추석 자금 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33%가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다'고 답했는데, '작년보다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37.9%에 달했습니다.

자금난을 겪는 이유로는 판매나 매출 부진이 64%로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판매대금 회수 지연이 뒤를 이었습니다.

추석 명절 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기업당 평균 1억 9,78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필요 자금 대비 부족자금은 평균 4,77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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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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