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선 내란 특검이 추가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
법원이 재판 중계를 허용하며 재구속 이후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인데요.
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특검 추가 기소 사건 첫 공판이 오늘 오전 10시 15분부터 열립니다.
내란 재판 출석을 거부하던 윤 전 대통령이 오늘은 약 세 달 만에 법정에 직접 나오겠다고 밝혔는데요.
특검이 신청한 중계 신청을 법원이 일부 받아들이면서 재판 장면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전 8시 40분쯤 다른 재소자들과 함께 호송버스를 타고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복 차림에 수갑과 포승줄을 찬 상태로, 법정에 출석할 땐 수갑을 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재판은 첫 공판 시작부터 종료까지 전 과정이 공개됩니다.
다만 함께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심문은 촬영이 허용되지 않는데요.
재판부는 오늘 법정에서 불허 이유를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고가 아닌 1심 공판기일 중계가 허용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실시간 중계가 아니라 앞선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과 같이 녹화 영상물을 공개하는 방식인데요.
법원이 전체 재판을 별도로 촬영해 개인정보가 담긴 음성을 편집한 뒤 촬영본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언론사의 법정 촬영은 재판 시작 전까지만 허용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체포 방해와 국무위원 계엄 심의·의결권 침해 등 5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재구속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법정에서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됩니다.
[앵커]
김 기자, 오늘 오후에는 김건희 씨의 재판도 함께 진행되는 거죠?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오늘 법원에선 전직 대통령 부부의 형사재판이 동시에 열립니다.
특검이 기소한 김건희 씨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이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데요.
이번 주 수요일에 열린 첫 공판에 이어 이틀 만에 증인신문 일정 등을 정리하는 절차가 이뤄집니다.
앞서 역대 영부인 중 처음으로 피고인석에 앉은 김 씨의 모습도 공개됐는데요.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만큼 오늘 김 씨가 법정에 나오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 재판을 앞두고 법원은 청사보안 강화에 나섰는데요.
일부 출입문을 폐쇄하고 차량을 통제하며 보안 검색을 철저히 진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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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선 내란 특검이 추가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
법원이 재판 중계를 허용하며 재구속 이후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인데요.
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특검 추가 기소 사건 첫 공판이 오늘 오전 10시 15분부터 열립니다.
내란 재판 출석을 거부하던 윤 전 대통령이 오늘은 약 세 달 만에 법정에 직접 나오겠다고 밝혔는데요.
특검이 신청한 중계 신청을 법원이 일부 받아들이면서 재판 장면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전 8시 40분쯤 다른 재소자들과 함께 호송버스를 타고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복 차림에 수갑과 포승줄을 찬 상태로, 법정에 출석할 땐 수갑을 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재판은 첫 공판 시작부터 종료까지 전 과정이 공개됩니다.
다만 함께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심문은 촬영이 허용되지 않는데요.
재판부는 오늘 법정에서 불허 이유를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고가 아닌 1심 공판기일 중계가 허용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실시간 중계가 아니라 앞선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과 같이 녹화 영상물을 공개하는 방식인데요.
법원이 전체 재판을 별도로 촬영해 개인정보가 담긴 음성을 편집한 뒤 촬영본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언론사의 법정 촬영은 재판 시작 전까지만 허용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체포 방해와 국무위원 계엄 심의·의결권 침해 등 5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재구속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법정에서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됩니다.
[앵커]
김 기자, 오늘 오후에는 김건희 씨의 재판도 함께 진행되는 거죠?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오늘 법원에선 전직 대통령 부부의 형사재판이 동시에 열립니다.
특검이 기소한 김건희 씨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이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데요.
이번 주 수요일에 열린 첫 공판에 이어 이틀 만에 증인신문 일정 등을 정리하는 절차가 이뤄집니다.
앞서 역대 영부인 중 처음으로 피고인석에 앉은 김 씨의 모습도 공개됐는데요.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만큼 오늘 김 씨가 법정에 나오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 재판을 앞두고 법원은 청사보안 강화에 나섰는데요.
일부 출입문을 폐쇄하고 차량을 통제하며 보안 검색을 철저히 진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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