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국가 전산망의 핵심 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약 22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정부는 이제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착수했는데요.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대전 국정자원 화재가 발생 21시간 45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초진 이후에도 재발화 조짐이 이어져 완전 진화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현장 대응 측면에서 아쉬운 점은 없다고 보십니까?

<질문 2> 화재 현장에서 불에 탄 배터리 384개를 모두 반출하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단순히 옮기는 게 아니라 물에 담가 냉각시키는 과정까지 거쳤다고 하는데요. 이건 왜 그런 건가요?

<질문 3> 화재 원인으로 전원 차단 과정에서 불꽃이 튀며 배터리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원을 끄는 건 보통 안전 조치인데, 작업자가 전원을 끄고 40분이나 지난 뒤 불꽃이 튄 이유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질문 4> 전산실 안에 배터리와 서버가 밀집해 있다 보니 불길을 잡는 데도 한계가 컸다고 합니다. 이런 데이터센터나 전산 시설은 처음 설계 단계부터 어떤 안전 장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직원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작업자 한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데이터센터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대응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 현재 재발화를 막기 위해 회수된 배터리의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서 재발화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 7> 이번 화재는 2022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촉발된 '카카오 먹통' 사태와도 닮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두 경우 모두 리튬이온 배터리 문제와 함께 이중화 부족이 큰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왜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걸까요?

<질문 8> 이번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는 등 사회적 혼란이 컸습니다. 앞으로 이런 중요 시설에서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어떤 제도적·기술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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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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