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화되면서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조금 전부터는 소방과 경찰 등이 참여하는 합동 감식도 시작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현재 소방 버스 등 관련 차량을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또 함께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 전부터 이곳에서는 소방과 경찰, 국과수 등이 모여 합동 감식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불에 탄 배터리를 전산실 밖으로 옮기면서 화재 위험성이 낮아진 만큼 본격적인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 26일 밤 8시 15분쯤 이곳 건물 4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22시간여가 지난 27일 오후 6시쯤 진화됐습니다.

불은 배터리 교체 작업을 위해 전원을 차단하던 중 발생했는데요. 과정에서 업체 직원이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화재로 전소된 배터리 전날(27일) 모두 화재 현장에서 반출된 상황인데 실제 현장에는 보시는 것처럼 배터리가 전량 수조에 담겨져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터리 안전이 확인 되는대로 정보원 등에 인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작동을 멈추면서 곳곳에서 혼선을 빚었는데요.

24시간 무인 민원 발급기가 작동을 멈추고, 추석을 맞아 택배 물량이 늘어난 우체국도 불편이 가중됐습니다.

정부는 진화가 마무리된 만큼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인데요.

오전 7시 기준 네트워크 장비 50% 이상 핵심 보안장비는 99% 이상 재가동을 완료했습니다.

정부는 통신·보안 인프라 가동이 완료되면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은 551개 시스템에 대해 순차적으로 재가동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현장연결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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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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