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 북한에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교류를 제안했습니다.
이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남북/북미 대화 가능성도 지속 거론되고 있는데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 일정으로 북한에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을 만났습니다. 이산가족 생사 확인을 위한 편지 왕래가 가능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요.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북한이 인도적 차원에서의 남북 교류 제안에 화답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이 대통령은 연휴 기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방안 준비에 몰두한다는 계획입니다. 미중 정상을 포함해 한국을 중심으로 한 외교 무대를 주최하는 겁니다. 다뤄질 주요 이슈는 무엇일지 궁금하고요. 이 대통령이 말하는 실리 외교 구상, 어떻게 펼쳐지게 될까요?
<질문 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거쳤다 경주로 오는 방안이 알려졌는데요. 미·일 정상회담에는 이시바 시게루 현 총리가 아닌 15일께 뽑히는 새로운 총리가 참석하게 될 걸로 보입니다. 한일 간 셔틀 외교 복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인데요. 우리 입장에서는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할까요?
<질문 4> 북미 대화 가능성은 어떻게 내다보시나요?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죠. 관건은 북한의 비핵화를 용인할 것인가 하는 문제인데, 미국은 대북 정책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북한 비핵화 원칙을 언급하지는 않았더라고요?
<질문 4-1> 북미 두 정상의 스타일상 예기치 않은 만남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는데요. 하지만 성과 없는 이벤트성 만남은 지양할 거란 반론도 있죠?
<질문 5> 북한은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준비 중입니다. 합참은 아직 설명할 만한 특별한 무기체계는 관측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 북한이 개발 중인 신형 ICBM ‘화성-20형’이 열병식에서 공개될 가능성, 직접 시험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거죠?
<질문 6> 북한 동창리 발사장에서는 새로운 엔진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미 싱크탱크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2년 전 정찰위성인 '만리경 1호'를 발사한 곳이기도 한데요. 앞서 우리 국정원은 북한이 우크라 전쟁 지원 대가로 러시아에 정찰위성 기술을 받았다는 평가를 내놨죠. 둘 사이 상관관계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지 벌써 1년입니다. 무엇보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밀착을 통해 핵을 유지하고도 국제사회로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는데요. 한동안 소원했던 중국과의 관계도 전격 회복해 가는 분위기죠. 앞으로 대북 정책의 방향 어떻게 세워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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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영(yjy@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 북한에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교류를 제안했습니다.
이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남북/북미 대화 가능성도 지속 거론되고 있는데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 일정으로 북한에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을 만났습니다. 이산가족 생사 확인을 위한 편지 왕래가 가능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요.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북한이 인도적 차원에서의 남북 교류 제안에 화답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이 대통령은 연휴 기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방안 준비에 몰두한다는 계획입니다. 미중 정상을 포함해 한국을 중심으로 한 외교 무대를 주최하는 겁니다. 다뤄질 주요 이슈는 무엇일지 궁금하고요. 이 대통령이 말하는 실리 외교 구상, 어떻게 펼쳐지게 될까요?
<질문 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거쳤다 경주로 오는 방안이 알려졌는데요. 미·일 정상회담에는 이시바 시게루 현 총리가 아닌 15일께 뽑히는 새로운 총리가 참석하게 될 걸로 보입니다. 한일 간 셔틀 외교 복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인데요. 우리 입장에서는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할까요?
<질문 4> 북미 대화 가능성은 어떻게 내다보시나요?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죠. 관건은 북한의 비핵화를 용인할 것인가 하는 문제인데, 미국은 대북 정책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북한 비핵화 원칙을 언급하지는 않았더라고요?
<질문 4-1> 북미 두 정상의 스타일상 예기치 않은 만남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는데요. 하지만 성과 없는 이벤트성 만남은 지양할 거란 반론도 있죠?
<질문 5> 북한은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준비 중입니다. 합참은 아직 설명할 만한 특별한 무기체계는 관측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 북한이 개발 중인 신형 ICBM ‘화성-20형’이 열병식에서 공개될 가능성, 직접 시험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거죠?
<질문 6> 북한 동창리 발사장에서는 새로운 엔진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미 싱크탱크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2년 전 정찰위성인 '만리경 1호'를 발사한 곳이기도 한데요. 앞서 우리 국정원은 북한이 우크라 전쟁 지원 대가로 러시아에 정찰위성 기술을 받았다는 평가를 내놨죠. 둘 사이 상관관계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지 벌써 1년입니다. 무엇보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밀착을 통해 핵을 유지하고도 국제사회로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는데요. 한동안 소원했던 중국과의 관계도 전격 회복해 가는 분위기죠. 앞으로 대북 정책의 방향 어떻게 세워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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