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신임 주미대사가 부임 일성으로 "난제들이 꼬여 있는 만큼 공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문제들이 잘 풀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사는 현지시간 4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몇 년 만에 다시 국익을 챙기는 외교 현장에 동참하게 돼 설렌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사는 오는 6일 대사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미국 정부에 신임장을 제출하는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대사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강 대사는 한미 간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로 관세 협상과 대미 투자 패키지 문제, 조지아주 구금사태로 촉발된 한국 기업인과 노동자 비자 문제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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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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