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최대 24만 가구에 그치면서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민간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14만 8,836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분양시장이 위축됐던 지난해 24만 4천가구보다도 10만 가구 가까이 적은 수치입니다.

건설업계가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지방 주택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적체되면서, 신규 분양을 중단하거나 연기한 곳이 많은 탓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8월 기준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도 6만 6천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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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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