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성치훈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석방과 대통령 부부의 예능 녹화를 놓고 여야가 연휴 내내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추석 밥상머리 민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두 분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죠.

성치훈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 어서오세요.

<질문 1>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이 인용됐습니다. 여야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는데요. 먼저 여야 반응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이러니 국민들이 사법개혁을 부르짖는 것입니다. 국민들은 지금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한지 묻고 있습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김현지 방탄용 이진숙 ‘기획 수사극’의 민낯이 드러났습니다. '절대존엄 김현지'를 지키기 위해 추석 연휴 직전에 벌인 희대의 수사 조작극 입니다."

국민의힘은 “법원과 국민 상식이 막았다”며 미친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고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상식과 법적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사법개혁을 언급했습니다.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이런 가운데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공소시효가 임박해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경찰 측 논리를 비판했습니다. 일반적인 공소시효는 6개월이지만,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선거법을 위반한 행위의 공소시효는 10년이라고 한 제268조 3항을 근거로 주장한 건데요, 앞서 검찰은 이 전 위원장의 공선법 위반 공소시효가 오는 12월 3일로 만료된다고 밝힌 것로 전해집니다. 이 논란은 어떻게 봐야겠습니까?

<질문 2> 국민의힘은 이 전 위원장의 체포를 계기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힘은 "절대존엄 김현지를 지키기 위해 연휴 직전에 벌인 희대의 수사기록 조작"이라고 비난했는데요, 여당은 거짓 선동을 중단하라며 역공에 나섰고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김현지 논란’ 선 긋기에 나섰습니다. 보직 변경은 ‘국정감사 회피용’이 아니라 “한 달 전부터 계획했던 것”이라고 했는데요, 해당 논란 일단락될 거라 보십니까?

<질문 3>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두고 여야가 사흘 내내 공방 중입니다. 먼저 대통령실 목소리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김남준 / 대통령실 대변인> "이 대통령은 이 회의(비상대책회의)에서 28일 오후 중대본 회의 개최 및 부처별 점검 사항을 지시했습니다. 이날 오후 JTBC 프로그램을 녹화하고 오후 5시30분에 중대본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거짓 해명을 했다고 맹비난을 했고요. 더불어민주당은 과도한 정치 공세라는 입장입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파장이 커지자, 대통령실은 방영을 늦춰 달라고 요청했고, JTBC는 오늘 밤 방송을 내일로 옮겼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아예 방영 취소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북한이 오는 10일인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대남 위협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무기전시회에서 무기체계 발전을 과시하면서 "한국영토가 결코 안전한 곳으로 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은 그들 스스로 판단할 몫"이라고도 언급을 했는데요, 대통령실은 대남 위협 발언에 대화와 협력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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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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