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죠.
세계 최고 권위의 노벨상 시즌이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이뤄지는 첫 노벨상 시상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립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인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노벨상.
현지시간 6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을 거쳐 13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후 국제질서가 지각변동을 겪은 가운데, 올해 노벨상이 인류가 추구해야 할 어떤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눈독을 들인 노벨평화상이 누구에게 돌아갈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올해 평화상 후보자는 총 338명으로 집계됐는데, 국제형사재판소와 북대서양조약기구 등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은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가자지구 평화 구상안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긍정적으로 화답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지난달 30일)>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안 한 사람에게 줄 겁니다. 하지만 두고 보죠. 그것은 미국에 큰 모욕이 될 것입니다."
과학 부문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 혁신을 견인한 학자들이 영예를 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노벨 문학상 후보로는 제럴드 머네인과 무라카미 하루키 등이 거론됩니다.
다만 지난해 한강 작가가 깜짝 수상한 만큼, 문학계는 올해도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에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정혜진]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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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지난해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죠.
세계 최고 권위의 노벨상 시즌이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이뤄지는 첫 노벨상 시상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립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인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노벨상.
현지시간 6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을 거쳐 13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후 국제질서가 지각변동을 겪은 가운데, 올해 노벨상이 인류가 추구해야 할 어떤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눈독을 들인 노벨평화상이 누구에게 돌아갈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올해 평화상 후보자는 총 338명으로 집계됐는데, 국제형사재판소와 북대서양조약기구 등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은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가자지구 평화 구상안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긍정적으로 화답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지난달 30일)>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안 한 사람에게 줄 겁니다. 하지만 두고 보죠. 그것은 미국에 큰 모욕이 될 것입니다."
과학 부문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 혁신을 견인한 학자들이 영예를 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노벨 문학상 후보로는 제럴드 머네인과 무라카미 하루키 등이 거론됩니다.
다만 지난해 한강 작가가 깜짝 수상한 만큼, 문학계는 올해도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에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정혜진]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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