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서 이민단속 요원이 쏜 총에 여성 운전자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며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범죄 척결을 이유로 군·경 투입을 강행하고 있어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주원PD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과 시위대간 팽팽한 대치가 이어집니다.
연방 요원들이 최루탄을 발사해 시위대 해산을 시도하며 도로는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미리암 에비 페레즈/시카고 시민> "그들은 우리를 해치려 합니다. 최루탄을 던져 우리를 무너트리려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연방 정부의 이민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에는 이민 단속 중이던 연방 요원이 쏜 총에 미국 시민권을 보유한 여성 운전자가 맞아 다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반자동 권총으로 무장한 운전자가 법 집행 차량을 들이받고 가로막아 연방요원이 발포했다”고 밝혔는데, 여성은 병원에서 퇴원 후 연방정부에 구금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와 포틀랜드에 군경을 투입해 범죄를 척결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범죄 단속 강화를 명분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도시인 로스앤젤레스, 워싱턴DC 등에 주방위군을 투입했습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 주방위군 투입은 법원에서 주 자치권을 훼손할 수 있다며 투입계획에 제동을 건 상태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포틀랜드는 완전히 불타고 있습니다. 폭도들이 도시 전체에 있습니다. 그들은 안티파(반인종주의 좌파세력)입니다. 정치인들은 겁에 질려 자기 목숨을 두려워하죠. 그래서 아무 일도 없는 척 하는 겁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제동이 걸린 오리건주 주방위군이 아닌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을 포틀랜드에 배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숨이 막힐 정도의 법과 권력 남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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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미국에서 이민단속 요원이 쏜 총에 여성 운전자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며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범죄 척결을 이유로 군·경 투입을 강행하고 있어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주원PD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과 시위대간 팽팽한 대치가 이어집니다.
연방 요원들이 최루탄을 발사해 시위대 해산을 시도하며 도로는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미리암 에비 페레즈/시카고 시민> "그들은 우리를 해치려 합니다. 최루탄을 던져 우리를 무너트리려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연방 정부의 이민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에는 이민 단속 중이던 연방 요원이 쏜 총에 미국 시민권을 보유한 여성 운전자가 맞아 다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반자동 권총으로 무장한 운전자가 법 집행 차량을 들이받고 가로막아 연방요원이 발포했다”고 밝혔는데, 여성은 병원에서 퇴원 후 연방정부에 구금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와 포틀랜드에 군경을 투입해 범죄를 척결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범죄 단속 강화를 명분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도시인 로스앤젤레스, 워싱턴DC 등에 주방위군을 투입했습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 주방위군 투입은 법원에서 주 자치권을 훼손할 수 있다며 투입계획에 제동을 건 상태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포틀랜드는 완전히 불타고 있습니다. 폭도들이 도시 전체에 있습니다. 그들은 안티파(반인종주의 좌파세력)입니다. 정치인들은 겁에 질려 자기 목숨을 두려워하죠. 그래서 아무 일도 없는 척 하는 겁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제동이 걸린 오리건주 주방위군이 아닌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을 포틀랜드에 배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숨이 막힐 정도의 법과 권력 남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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