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산 인근 봉우리 정상에 오르려던 한국인 등산객 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6일 로이터 통신 등은 에베레스트산에서 남쪽으로 31km가량 떨어진 메라피크봉에서 46세 한국인 등산객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숨진 등산객은 하산 도중 눈보라로 갇힌 뒤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 3일 저녁부터 에베레스트산 일대엔 폭설과 눈보라가 몰아치며 등산객 수백 명이 고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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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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