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사용 고객 중 제조업 기업의 수가 지난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조업 전기 사용 고객은 36만6,660호로 전년보다 0.3% 감소했습니다.

지난 7월 말 기준 제조업 분야 전기 사용 고객이 작년 같은 달보다 0.5% 줄어드는 등 올해 들어서도 이러한 감소 흐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전의 제조업 분야 고객 감소는 경기 회복 지연 여파 속 폐업 등으로 생산 활동을 접은 제조 기업이 증가하는 흐름과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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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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