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8일) 오전 충북 옥천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세 번째로 큰 규모인데요.
충북 일대에는 흔들림도 관측됐습니다.
자세한 지진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오늘(8일) 오전 11시 49분쯤 충북 옥천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장소는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이며, 발생 깊이는 9㎞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 3위에 해당합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 지역에 진도 4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지진을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입니다.
일부 경북과 대전, 전북과 충남 등에서도 진도 3이 관측됐습니다.
진도 3의 진동은 실내나 특히 고층 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지진을 느끼며, 정지해 있는 차도 약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12시 20분 기준 흔들림이 있었다는 신고는 충북 10건, 대전과 전북 1건씩 등 총 12건 접수됐습니다.
피해 신고나 출동 상황은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 반경 50㎞ 내에서는 지난 5월 19일에도 규모 2.4의 지진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은 지난 1978년에 발생한 규모 5.2이며, 이번 지진을 포함해 규모 3.0 이상도 21차례 나타났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63차례 발생했습니다.
이중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4차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혁(dhkim1004@yna.co.kr)
오늘(8일) 오전 충북 옥천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세 번째로 큰 규모인데요.
충북 일대에는 흔들림도 관측됐습니다.
자세한 지진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오늘(8일) 오전 11시 49분쯤 충북 옥천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장소는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이며, 발생 깊이는 9㎞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 3위에 해당합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 지역에 진도 4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지진을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입니다.
일부 경북과 대전, 전북과 충남 등에서도 진도 3이 관측됐습니다.
진도 3의 진동은 실내나 특히 고층 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지진을 느끼며, 정지해 있는 차도 약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12시 20분 기준 흔들림이 있었다는 신고는 충북 10건, 대전과 전북 1건씩 등 총 12건 접수됐습니다.
피해 신고나 출동 상황은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 반경 50㎞ 내에서는 지난 5월 19일에도 규모 2.4의 지진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은 지난 1978년에 발생한 규모 5.2이며, 이번 지진을 포함해 규모 3.0 이상도 21차례 나타났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63차례 발생했습니다.
이중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4차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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