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존 클라크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연구 지원금 삭감을 비판했습니다.

클라크 교수는 현지시간 7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기관 소속 과학자 대량 해고와 연구비 삭감을 언급하며 "미국 과학 연구 대부분을 마비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재앙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정부가 물러난다고 해도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데 10년은 걸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연구소와 대학에 지원하는 연방 예산을 삭감했고, 그 여파로 연구 기관 등에서 대규모 해고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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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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