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서 갯바위와 갯벌에 고립된 낚시객 등이 잇따라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늘(9일) 오전 10시 40분쯤 태안군 근흥면 부억도 갯바위에 고립된 60대 낚시객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9일) 새벽 1시 5분쯤 태안군 남면 진산리 갯벌에서 해루질하다가 고립된 30대 남녀 2명이 무사히 구조됐고, 비슷한 시각 태안군 만리포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30대 남성 2명도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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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