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다저스 김혜성 선수는 대주자로 나서 끝내기 득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승부는 결국 연장 11회에 가서야 갈렸습니다.
1-1이던 11회말, 토미 에드먼이 안타로 출루하자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대주자로 투입했습니다.
가을야구 6경기 만에 처음 그라운드를 밟은 김혜성.
먼시의 안타 때 2루를 돌아 3루까지 쏜살같이 내달렸고 파헤스의 땅볼 때 홈을 밟아 끝내기 득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필라델피아 구원투수 커커링은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하고도 통한의 끝내기 실책을 저질러 고개를 떨궜습니다.
<로버츠 감독 / LA 다저스> "타자를 잡는 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아웃카운트나 경기 상황을 잠시 잊었던 것 같습니다. 커커링은 정말 뛰어난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를 보면 마음이 아프죠. 물론 우리가 이겨서 기쁘긴 합니다."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3승1패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다저스 오타니가 무안타로 침묵을 이어간 가운데, 1-1로 맞선 8회 구원투수로 나선 사사키는 3이닝 동안 무피안타 퍼펙트 활약으로 연장 혈투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사사키 로키 / LA 다저스> "직구 구속이 예전 수준으로 돌아온 것 같았고, 제구도 제가 원하는 대로 됐습니다. 그래서 변화구에도 좋은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요."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의 디비전시리즈 최총 5차전 승자와 월드시리즈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김형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다저스 김혜성 선수는 대주자로 나서 끝내기 득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승부는 결국 연장 11회에 가서야 갈렸습니다.
1-1이던 11회말, 토미 에드먼이 안타로 출루하자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대주자로 투입했습니다.
가을야구 6경기 만에 처음 그라운드를 밟은 김혜성.
먼시의 안타 때 2루를 돌아 3루까지 쏜살같이 내달렸고 파헤스의 땅볼 때 홈을 밟아 끝내기 득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필라델피아 구원투수 커커링은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하고도 통한의 끝내기 실책을 저질러 고개를 떨궜습니다.
<로버츠 감독 / LA 다저스> "타자를 잡는 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아웃카운트나 경기 상황을 잠시 잊었던 것 같습니다. 커커링은 정말 뛰어난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를 보면 마음이 아프죠. 물론 우리가 이겨서 기쁘긴 합니다."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3승1패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다저스 오타니가 무안타로 침묵을 이어간 가운데, 1-1로 맞선 8회 구원투수로 나선 사사키는 3이닝 동안 무피안타 퍼펙트 활약으로 연장 혈투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사사키 로키 / LA 다저스> "직구 구속이 예전 수준으로 돌아온 것 같았고, 제구도 제가 원하는 대로 됐습니다. 그래서 변화구에도 좋은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요."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의 디비전시리즈 최총 5차전 승자와 월드시리즈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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