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가 내일(13일)부터 시작됩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잔재 청산을, 제1야당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 실정 부각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증인 출석 문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 등을 놓고 격전이 예상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
17곳 상임위원회에서 다음 달 6일까지 8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합니다.
가장 치열한 전장으로 꼽히는 곳은 법제사법위원회입니다.
이번 국정감사의 목표를 '내란 잔재 청산'으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두 차례 있을 대법원 국감에 조 대법원장을 반드시 증언대에 세우겠다는 입장입니다.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10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회에 출석해서 대법원의 대선 개입 이틀의 행적을 소상히 밝히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입니다."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에 대한 국감도 여야의 양보 없는 격돌이 예상됩니다.
이재명 정부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벼르고 있는 국민의힘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출석을 연일 촉구하고 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10일)> "정권 최고 실세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실체는 여전히 오리무중이고, 성남 라인 비선 실세들의 영향력도 도처에서 감지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국감에선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예상되고, 기재위와 산자위에서는 한미 관세 협상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과방위에선 방송통신위원회 폐지,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경찰 체포와 석방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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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이재명 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가 내일(13일)부터 시작됩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잔재 청산을, 제1야당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 실정 부각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증인 출석 문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 등을 놓고 격전이 예상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
17곳 상임위원회에서 다음 달 6일까지 8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합니다.
가장 치열한 전장으로 꼽히는 곳은 법제사법위원회입니다.
이번 국정감사의 목표를 '내란 잔재 청산'으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두 차례 있을 대법원 국감에 조 대법원장을 반드시 증언대에 세우겠다는 입장입니다.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10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회에 출석해서 대법원의 대선 개입 이틀의 행적을 소상히 밝히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입니다."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에 대한 국감도 여야의 양보 없는 격돌이 예상됩니다.
이재명 정부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벼르고 있는 국민의힘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출석을 연일 촉구하고 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10일)> "정권 최고 실세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실체는 여전히 오리무중이고, 성남 라인 비선 실세들의 영향력도 도처에서 감지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국감에선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예상되고, 기재위와 산자위에서는 한미 관세 협상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과방위에선 방송통신위원회 폐지,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경찰 체포와 석방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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