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협력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부모와 떨어진 아이들을 가족과 재결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내 대리인은 아이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있는 가족들과 안전하게 재결합할 수 있도록 푸틴 대통령의 팀과 직접 협력해왔다"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8명의 어린이가 가족과 다시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8월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푸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이 문제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후 3개월간 소통 채널을 유지하며 이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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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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