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제주 서귀포에서 역대 가장 늦은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3일) 오후 6시부터 오늘(14일) 오전 9시까지 서귀포의 최저기온이 25.5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열대야는 1961년 지역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늦은 기록입니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와 제주 남부 해안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며, 오는 17일 이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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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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