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올해 들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어제(14일)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현재 의식 저하 상태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뇌염 환자는 대개 8∼11월 발생하고 9∼11월에 80%가 집중됩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는데,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가 활동하는 시기인 야간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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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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