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인수위에 파견됐던 국토교통부 공무원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검은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과 관련해 인수위에 파견돼 업무를 봤던 국토부 김모 과장의 전·현 근무지,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 과장이 근무한 국토부 미래전략담당관실과 부동산투자제도과가 포함됐습니다.

특검팀은 2022년 3월 인수위가 김 과장을 통해 양평고속도로 사업 실무진에 김건희 씨 일가 땅이 포함된 대안 노선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팽재용(paeng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