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 김철현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한미 관세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며 APEC 정상회의에서의 합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부동산 대책과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김철현 전 국회정책연구위원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관세 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한미 관세 협상에서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통화스와프에서도 미 측의 이해가 이뤄졌다고 했는데요. APEC 정상회의 전 실제 합의로 이어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한편 국내 5대 그룹 총수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7시간 넘게 골프 회동을 가졌습니다. 한미 통상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재계가 사실상 정부 협상을 측면 지원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이번 회동, 어떤 의미가 있고 향후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3> 국내 정치권 소식도 짚어보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당 안팎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대표 후보 시절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민주당에서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다를 바 없다"는 강한 비판까지 나왔어요?

<질문 4> 국민의힘 일각에선 "무책임하고 부적절했다", "민주당에 먹잇감을 던진 해당 행위"라는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장 대표는 금요일 일반 면회 형식을 택하고, 일정도 지도부에 공유하지 않았죠?

<질문 5> 김건희 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이 과거 비상장주식으로 억대 차익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검 측은 "정상적인 투자였다"고 해명했지만, 국민의힘은 고발 방침까지 밝히며 공세에 나섰는데요. 이번 논란, 특검 수사의 신뢰와 향후 동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6> 한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서울 집값 급등의 책임을 전임 정부에 돌리며 공급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고, 국민의힘은 "국민을 투기꾼으로 몰아가는 재앙 수준의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여야의 이런 공방,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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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영(y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