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업무 시간 외에 주캄보디아 대사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영사조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감금됐다 탈출한 한국인이 업무시간이 아닌 시간대에 공관을 찾은 경우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오자 이같이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당시 상황에 대해 "대사관 당직 전화로 오전 7시쯤 연락이 와 경비초소에 잠시 머물러달라고 안내했다"며 담당 영사는 이를 접수한 직후 대사관으로 출동해 8시인 업무시작 전 A씨를 만나 영사조력을 제공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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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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