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미국을 방문해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하고 돌아온 김용범 정책실장 등 대미 협상단으로부터 대면 보고를 받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늘(21일) 김 실장 등 관세협상에 관여한 고위 관료들의 보고를 받고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은 현지시간 16일 미국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나 2시간 가량 협상했습니다.

귀국 후 김 실장은 조율이 필요한 쟁점이 한두 가지 남아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일부 쟁점을 남겨둔 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양국이 먼저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대통령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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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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