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초겨울처럼 춥겠습니다.

내륙 곳곳으론 서리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오늘 아침 어제보다 춥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어제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 5.3도를 보였는데요.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5.1도까지 더 떨어졌습니다.

평년 기온을 5도가량이나 밑돌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날이 급격히 추워진 건데요.

차가워진 날씨에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겠습니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5.1도, 대전 9.8도, 부산 15.5도 보이고 있고요.

세종 9.1도, 안동 9.6도 보이고 있습니다.

남부 곳곳으로도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흐리다가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론 종일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강원 영동은 오전까지, 경북 동해안과 부산과 울산은 늦은 밤까지 5~10mm의 오락가락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자주 내려서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전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해안가와 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거세게 일겠고요.

동해안으론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갑자기 백사장이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부터는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아침에 1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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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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