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순직해병 특검이 오늘(21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서울고등검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서울고등검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은 오늘(21일) 오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채 상병 순직사건 당일 해병대 일선에 위법한 명령을 내리는 등 채 상병 사망에 원인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수사를 통해 확보한 증거와 진술을 토대로 임 전 사단장에게 순직 해병 관련 업무상 과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임 전 사단장이 부하들에 대한 진술 회유 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심각한 수사 방해 행위라며,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앵커]
오는 23일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해병특검 조사가 예정돼 있죠.
윤 전 대통령 출석 여부가 결정됐나요?
[기자]
네.
특검은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조사 일정에 대해 협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어제 변호인 선임 신고서를 내고 특검에 서울구치소 방문조사를 원한다는 입장을 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정민영 특검보는 "출석해 조사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화는 없다"며 방문조사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열린 체포 방해 혐의 4차 공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는데요.
재판부는 이번에도 피고인 없는 궐석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팀 수사 상황도 알아봅니다.
특검이 수사 기간을 30일 추가로 연장했다고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수사 기간을 30일 추가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연장인데요.
이에 따라 수사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 늘어나게 됐습니다.
또 개정 특검법에 따라 특검보 후보자 4명을 선정해 그 중 2명에 대한 임명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일가의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특검은 김건희 씨 모친, 최은순 씨의 요양원 강제수사 당시 경찰 인사 관련 문건을 발견했지만 추가 압수수색 과정에서 문건이 사라져 실물 확보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규빈(beanie@yna.co.kr)
순직해병 특검이 오늘(21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서울고등검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서울고등검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은 오늘(21일) 오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채 상병 순직사건 당일 해병대 일선에 위법한 명령을 내리는 등 채 상병 사망에 원인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수사를 통해 확보한 증거와 진술을 토대로 임 전 사단장에게 순직 해병 관련 업무상 과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임 전 사단장이 부하들에 대한 진술 회유 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심각한 수사 방해 행위라며,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앵커]
오는 23일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해병특검 조사가 예정돼 있죠.
윤 전 대통령 출석 여부가 결정됐나요?
[기자]
네.
특검은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조사 일정에 대해 협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어제 변호인 선임 신고서를 내고 특검에 서울구치소 방문조사를 원한다는 입장을 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정민영 특검보는 "출석해 조사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화는 없다"며 방문조사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열린 체포 방해 혐의 4차 공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는데요.
재판부는 이번에도 피고인 없는 궐석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팀 수사 상황도 알아봅니다.
특검이 수사 기간을 30일 추가로 연장했다고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수사 기간을 30일 추가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연장인데요.
이에 따라 수사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 늘어나게 됐습니다.
또 개정 특검법에 따라 특검보 후보자 4명을 선정해 그 중 2명에 대한 임명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일가의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특검은 김건희 씨 모친, 최은순 씨의 요양원 강제수사 당시 경찰 인사 관련 문건을 발견했지만 추가 압수수색 과정에서 문건이 사라져 실물 확보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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